임현수 목사 칼럼

멋진 인생 후반전을 위하여...

[요한복음 8:31~32] ~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어두움을 좋아하는 악마와 그 졸개들이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생활에 방해공작을 하기 위해 전략회의를 열었습니다.

젊은 마귀들은 과격하게 말했습니다.
“예수 믿는 놈들을 모조리 죽여 버립시다.”
“아냐, 순교는 불 같은 교회 성장에 기름을 붓는 일이야.”
“그러면 놈들을 잡아다가 매를 때립시다.”
“그것도 안 되지. 그렇게 핍박하면 한 맘으로 똘똘뭉쳐 매 한 대마다 다른 예수쟁이가 열 명씩 더 불어날꺼야.”
“잡아다가 감옥에 가두면 어떨까요?”
“감옥에서 더 열심히 찬송하고 기도하면, 베드로 때처럼 천사가 와서 문을 열어줄 걸.”
“죄를 짓게 하는 게 제일이겠군요.”
“그 방법이 좋은 방법이긴 하지, 가장 치명적인 방법을 찾고 있는 중이야.”
그러자 귀신 왕 사탄이 최후로 입을 열었습니다.

“역시 내가 방안을 내놔야겠군.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렇게 꼬시는 거야. 열심히 기도하고, 열심히 성경 보고, 열심히 구제하고, 열심히 전도하라.”

“대왕님, 그게 말이 되는 소립니까?”
“끝까지 들어요….
'허지만 오늘은 실컷 즐기고 내일부터 하자' 이렇게 속삭이는 거야.”
“와아아! 

역시 우리 대왕 사탄이십니다. 

사탄 대왕 만세! 만세, 만만세!”
마귀의 부하들은 이 전략을 시도 때도 없이 우리 성도들에게 속삭이고 있습니다.

“성경통독, 금식, 찬송, 기도, 주일 현장예배, 전도…. 이제부터 열심히 해야지. 그러나 오늘은 즐기고 내일부터….”

사탄이 다시 입을 열었습니다.
“한 가지만 더, 이건 예수쟁이들에게만 해당되는 게 아니고 모든 인간에게 쓸 방법이다. 내일 일을 오늘 하라!”

“예? 그건 또 무슨 말씀이십니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이런 세상 물질들을 미리미리 걱정하여 더, 더, 더 많이, 악착같이 모으게 하는 거야.

쉽게 말하면 예수가 한 말을 거꾸로 하게 한단 말이야.

예수가 뭐라 말했는지 아는 자는 말하라.”

“예 제가 대답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장 31절에서 32절 말씀입니다.“

“잘 외웠군. 이 말을 거꾸로 해보게.”
“예,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밤낮으로 염려하라.

이는 모든 인간들이 구하는 것이니라. 

너희 삶의 질을 높이고 노후에 편히 살려면 이 모든 것이 더욱 많아야 하느니라.

너희는 먼저 돈과 권력과 쾌락을 구하라. 

그리고 하나님의 일 따위는 이런 것을 성취한 다음에 내일 찾으라.”

현대인들의 우상은 돈, 재물입니다.
죄인인 우리 인간은 돈이 생기면 더, 더, 더 하고 끝없는 소유욕의 나락에 빠져 들어가게 됩니다.

여러분도 지금 사탄이 심어놓은 생각으로 발생하지도 않은 일을 걱정 근심하며 내일 해야 할 일까지 오늘 하느라 분주하게 지내고 계시진 않나요?

세상 사람들처럼 돈, 돈, 돈 하면서 물질에 매달려 하나님을 멀리하고, 신앙생활은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시작하지, 실컷 즐기고 놀다가 나이 들고 할 일 없을 때나 해야지 하고 미루고 있지는 않나요?

왜 걱정하고 왜 실망하고 왜 낙심하고 계시나요?
우리의 영적 아버지인 주님이 계시는데..
기도하면 우리의 신음까지 들으시는 주님께서 일하시는데…

왜 방황하고 계시나요?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기도하면서 왜 염려하십니까?
기도할 수 있는데 왜 실망하십니까?
기도하면서 왜 방황하십니까?
주님 앞에 무릎 꿇고 간구해 보세요.
마음을 정결하게 뜻을 다하여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기도하면서 왜 방황하십니까?

그래서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마가복음 11: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요한복음 14: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 자녀인 우리의 특권은 하나님께 직접 직통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냥 내 마음 편하자고 누군가에게 하소연하고 막연하게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듣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는 돌이나 쇠붙이에 대고 기도하는 것도 아닙니다.

나를 지으시고 나를 지켜주시고 나를 나보다 더 사랑해주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으시고 가장 좋은 것 가장 선한 것으로 응답해 주시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만물을 지으시고 

창조하신 구세주에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7: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요한 크리소스톰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도는 파선 당한 자에게 항구이며, 물에 빠져 가는 자에게 생명줄이며, 넘어지는 자에게 지팡이며, 가난한 자에게 보석이며,

병든 자에게 의사가 되며, 우리에게 축복의 길을 내며, 환란의 구름을 헤쳐낸다”

세상에는 먼저 해야 하는 일과 나중에 해야 할 일이 있고, 반드시 해야 할 일과 필요에 따라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는 것, 노후 대책 뿐 만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누리기 위해 주님을 영접하는 것은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며, 반드시 해야 할 일입니다.

지금은 바쁘고 힘들고 마음의 여유가 없다구요?
내일이면 늦을 수 있습니다.

[전도사 3:1]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에베소서 5: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사탄은 오늘도 그리스도인들을 바쁘고 정신 없이 살도록 도와주고 피곤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너무 바빠 기도할 시간이 없다고 말하게 하며 피곤해서 기도할 수 없다고 합리화시키게 합니다.

예수님 없는 바쁨을 자랑하지 마십시오.
예수님 없는 부귀영화, 예수님 없는 세상적인 성공을 자랑하지 마십시오.
예수님 없는 피곤함을 부끄러워하십시오.

하나님의 징계 중에 무거운 징계는 내버려 두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아도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악한 일에 대한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아니하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는 데에 담대하도다.”

(전도서 8:11)

로마서의 말씀 주의깊게 들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회개하지 않는 강팍한 사람들에게 내리시는 저주가 바로 내버려두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로마서 1:24)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로마서 1:26)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함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로마서 1:28)

사랑의 반대말은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인것처럼 하나님의 무관심은 가장 무서운 벌입니다.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롬2:4-5)

우리를 자유케 하는 진리를 깨달으십시요.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한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이 곧 진리이십니다.

[요한복음 14:6]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시편 119:151] ~ 주의 모든 계명들은 진리니이다

우리 모두 사탄의 달콤한 계략에 빠지지 말고 속히 하나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만나 

인생 후반전을 멋지고 아름답게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모든 것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앞에서 저는 먼지요 덧없이 사라지는 새벽 안개와도 같습니다.

세상은 너무나 악하고 사탄의 유혹들이 너무나 많고… 그러나 저의 의지와 믿음은 너무나 약합니다.

제 안에 계시는 성령님께 의지하오니 새 마음과 새 영으로, 새 믿음의 생각과 새 결단으로 주님의 뜻대로 살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사탄의 전략에 넘어가지 않도록..그리고 마귀의 어떤 달콤한 속삭임도 능히 물리치도록 힘을 주시고 주님의 음성에만 순종하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마귀가 아무리 강하게 역사한다고 하더라도 무서워서 떨지 말고 하나님만을 더욱 가까이 하고 

항상 사모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저의 삶을 주님께서 친히 주관하여 주사 저의 모든 생각과 감정을 다스려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