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수 목사 칼럼

진짜 부자는 누구인가?

세상은 “얼마나 가졌는가?”로 사람을 평가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전혀 다른 기준을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누가복음 12장에서 말씀하시지요: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눅 12:21)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진짜 부자란 누구이며 우리가 어떻게 그 길을 걸을 수 있는지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고린도후서 6:9~11]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고린도인들이여 너희를 향하여 우리의 입이 열리고 우리의 마음이 넓어졌으니 

한 회계사가 진실하게 사업을 하는 크리스천 기업가를 찾아가서, 세금 보고서를  작성해 줄 테니 재산 목록을 알려 달라고 했습니다. 

기업가는 자신의 재산 목록은 아주 많다고 대답했습니다. 

회계사는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세금을 가장 적게 내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자, 그럼 사장님의 재산목록을 정리해 봅시다” 라고 했습니다. 

크리스천 기업가가  불러준 재산 목록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첫째, 나에게는 영생 [요한복음3:16] 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둘째, 크고 아름다운 집 [요한복음14:2] 이 천국에 있습니다. 

[요한복음14: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세째, 다른 사람들은 감히 생각조차 할 수 없는 평화 [빌립보서4:7]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빌립보서4: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네째, 말로 다 할 수 없는 즐거움 [베드로전서 1:8] 이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1:8]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다섯째,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 [고린도전서 13:8]을 받았습니다. 

[고린도전서 13:8]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여섯째, 현숙하고 신실한 아내 [잠언 31:10]가 있습니다. 

[잠언 31:10]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의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 

일곱째, 건강하고 부모에게 순종하는 자녀 [출애굽기 20:12] 들이 있습니다. 

[출애굽기 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여덟째, 진실하고 변함없는 친구 [잠언 18:24]들이 있습니다. 

[잠언 18:24] 많은 친구를 얻는 자는 해를 당하게 되거니와 어떤 친구는 형제보다 친밀하니라 

아홉째, 캄캄한 밤중에도 찬송 [시편 42:8] 을 부를 수 있습니다. 

[시편 42:8] 낮에는 여호와께서 그의 인자하심을 베푸시고 밤에는 그의 찬송이 내게 있어 생명의 하나님께 기도하리로다 

열째, 생명의 면류관 [야고보서 1:12] 이 있습니다. 

[야고보서 1: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열한째, 내게 필요한 모든 것을 충족하게 채워 주시는 나의 구세주 예수그리스도 [빌립보서 4:19]를 모시고 살아 갑니다. 

[빌립보서 4: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그러자 그 회계사는 장부를 덮으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당신은 이 세상에서 가장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당신의 재산에 세금을 부과할 수 없습니다." 

[마태복음 25:23]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과부의 두 렙돈: “모든 생활비”를 드린 과부(막 12:41–44)는 양이 아니라 신뢰의 질로 평가받습니다.

야고보 5장: 착취하는 부자들에 대한 강한 경고는 돈의 윤리를 강조합니다(약 5:1–6).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으로 말미암아 울고 통곡하라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먹었으며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 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보라 너희 밭에서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그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 

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방종하여 살륙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찌게 하였도다 너희는 의인을 정죄하고 죽였으나 그는 너희에게 대항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잠언·전도서: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고”(잠 11:24–25), “떡을 물 위에 던지라… 오래 후에 도로 찾으리라”(전 11:1–2)하셨습니다.

디모데전서 6장은 부자들에게 명령합니다. “교만하지 말고, 선한 일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라.” 그것이 하늘에 튼튼한 기초를 쌓는 일입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자 즉시 결단했습니다.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에게 주겠고, 토색한 것은 네 갑절 갚겠다.” 예수님은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진짜 부자는 나눔으로 구원이 증명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부자입니까? 

집을 몇 채 가지고 있고, 땅을 가지고 있고, 은행에 돈이 좀 있다는 것으로, 자신이 영원한 부자라고 착각하고 있지 않나요? 

혹시 월세방이나 전세방에 살고, 수입이 변변치 않다고 해서, 남들처럼 주식이나 블록체인으로  많은 돈을 못벌었다고 자신이 진짜 부자임을 모르고, 위축되어 살아가고 있지나 않습니까? 

사람들은 대체로 '돈이 많은 사람' ‘돈을 잘 버는 사람’을 '잘 사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돈을 지혜롭게 쓰는 사람’ '예수님을 잘 믿고 이웃을 위해 나누며 사는 사람'을 '잘 사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적용: 우리가 어떻게 진짜 부자가 될 수 있는가? 

1. 첫 몫을 하나님께 – 소득의 첫 부분을 구별해 드리십시오. 

(잠 3:9)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2. 나눔을 습관화 – “남으면 드리겠다”가 아니라 먼저 계획하고 드리는 삶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3. 삶을 단순화 – 더 많이 소비하는 대신, 더 많이 나누는 기쁨을 누리십시오.

4. 공동체와 함께 – 나눔과 재정의 결단을 교회와 믿음의 동지들과 함께 점검하십시오.

진짜 부자는 창고를 쌓는 사람이 아니라 하늘 창고에 쌓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내어주신 진짜 부자이십니다(고후 8:9).

그분을 따르는 우리는 흘려보내는 통로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 마음에 하늘을 품고 살며, 자기의 가정과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진짜 부자입니다.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며 사는 자가 진짜 부자입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가져도 끊임없이 가지려고만 하고 베풀지 않는 사람은 진짜 가난한 자입니다. 

사실 우리는 엄청나게 많은 것을 가진 자입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높고 위대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가진 자입니다. 

우리는 세상이 끝난 후에도 영원하 살아 영생을 누리는 곳 천국을 가진 자입니다. 

예수님과 천국을 가진 자는 모든 것을 다 가진 자입니다. 

이제 우리는 세상에서 더 많이가지려고 살기 보다 더 많이 베풀면서 살아야합니다. 

여러분 주위에 있는 모든 자에게 베푸는 자로 사십시오. 왜냐하면 여러분은 진짜 부자이기에 그렇습니다. 

이웃을 돌아보며 베푸시고 마음도 생각도 기쁨으로 충만하시고 부자로 내 삶을 바꾸어 주신 주님 은혜 감사하시길 기도합니다. 

“부한 자들을 명하여…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요하며,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고 너그러운 자가 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튼튼한 기초를 쌓는 것이다”(딤전 6:17–19 ).

🙏하나님 아버지,  물질을 주인으로 삼지않고 오직 주님의 주권과 공급권과소유권을 믿고 참부자로 살게 하소서. 

세상적 물질로부터 온전히 자유하게 하시고 주님이 허락하신 물질을 통해서 행복을 얻게 하소서. 

또 하늘나라에 많은 보화를 쌓아 놓으면서 진정한 물질을 통한 하나님이 주시고저 하시는 모든 축복을 다함께 받고 누릴 수 있는 주님의 사람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리석은 욕심때문에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절대주권을 잊지 않게 하시고 말씀에 나 자신을 맡기고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